<1동 28번지 차숙이네>, 극단 놀땅 무대에서 만나는 건축.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보다, 집을 짓는 과정과 거기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방법에 관심을 기울이는 작품이다. 집짓기의 현장감과 노동의 율동감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집’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2010년 대산문학상 희곡상, 올해의 연극 베스트 7,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인터뷰 보기 10.14(금) | 16:00 - 16:20 |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
<내가 그랬다고 너는 말하지 못한다.>, 공연창작집단 뛰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광대극으로 풀어냈다. 작품은 비극적 영웅의 관점이 아니라, 맥베드라는 독재자의 폭정에 신음하는 민중의 관점으로 전개된다. 마녀의 예언, 선왕 살해, 유령, 멕베드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원작의 이야기들이 주선율로, 이 땅에서 일어났던 독재의 시퀀스들이 끼어들어 보조 선율을 이룬다. 광대의 시선을 통해 맥베드라는 신화가 숨겨놓은, 혹은 지워버린 현실을 꿰뚫어 본다. 인터뷰 보기 10.11(화) | 17:30 - 17:50 |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
<비밀경찰>, 극단 동 고골의 <검찰관>을 원작으로, 우리의 전통연희인 남사당의 5가지 놀이형식을 빌어 장면을 구성, 각각의 장면에 독립성을 부여하여 이야기의 흐름보다는 연극성과 현장성을 강화하였다. 라이브 창작국악, 독특한 무대 미술과의 접목을 통해 ‘연극적 연극’을 구현해낸다. 2010년 한국연극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한국연극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 7’를 수상했다. 인터뷰 보기 10.12(수), 13(목) | 20:00 - 21:50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칼로막베스>, 극공작소 마방진 셰익스피어 원작의 <맥베드>를 한국적 미래상황으로 바꾸어 한국적인 정서와 역동적인 액션을 가미하여 원작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작품 전체에 유머와 슬랩스틱을 섞어 맥베드의 무거운 느낌을 상쇄하였지만, 진지한 비극성은 그대로 유지시켰다. 2010년 동아연극상 작품상/연출상을 수상하였고, 중국, 터키, 벨라루스 등에서의 초청공연이 잇따르고 있다. 인터뷰 보기 10.11(화) | 20:00 - 21:40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노코멘트>, LDP무용단 현대인의 고뇌를 남성 무용수들의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몸짓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미니멀한 요소, 단순한 움직임으로 시작되어 복잡하게 전개되는 구성을 통해 관객의 내면에 삶의 본질을 호소한다. <No Comment>는 LDP 무용단의 대표작으로서, 2002년 초연 이래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로부터의 끊이지 않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11년 미국 제이콥스필로우 댄스페스티벌 초청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인터뷰 보기 10.13(목) | 16:30 - 17:00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논쟁>, 최상철 댄스프로젝트 안무가 최상철, 작곡가 임동창, 작가 노혜경, 의상 김영삼, 조명 김창기 다섯 사람의 예술가가 ‘논쟁’ 이라는 주제로부터 이미지를 창조하여 발전시킨다. 현대사회의 불안을 극복하고자하는 소통의 방식에 대해 근원적으로 고민하며, 의사소통의 부재, 그로 인한 오해와 오역이란 명제에 대해 논한다. 2010 무용예술상 안무상/음악상을 수상했고, 2011 창무국제무용제 초청작으로 선정되었다. 인터뷰 보기 10.13(목) | 16:00 - 16:30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뮤지컬 체어스>, PDPC 작품 속에서 의자라는 공간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목적으로, 즉 존재의 이유로 해석된다. 신체를 통해서 개인의 에너지가 어떻게 그룹을 이루며 구조체가 생겨나는지, 규칙을 깬 에너지는 어떻게 파멸하여 사라지는지, 단순하지만 복잡 미묘한 집단의 형태를 보여 준다. 안무가 안영준은 2011년 한국공연예술센터의 ‘한팩 라이징스타’로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다. 인터뷰 보기 10.13(목) | 17:00 - 17:30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안은미컴퍼니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안은미컴퍼니가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돌며 할머니들의 춤을 직접 기록하고 그 몸짓을 담아낸 공연이다. 과거의 시간과 공간을 기억하고 있는 할머니들의 몸과 몸짓에는 20세기를 살아온 뜨거운 생명력이 있으며, 안은미컴퍼니는 그 생명력을 특유의 신명과 에너지로 바꿔 놓았다. 안은미컴퍼니는 2011년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초청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인터뷰 보기 10.11(화) | 16:30 - 17:00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공간에서 숨 쉬다>, 숨[su:m] <공간에서 숨 쉬다>는 한 공간(크게는 우주가 될 수도 있고, 작게는 현재 공연을 하고 있는 무대공간이 될 수도 있다.) 안에서 시간이 흐르고, 사람이 숨 쉬고, 그것으로 인해 소리와 움직임이 생겨나고 ‘하나의 음악이 숨을 쉰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실험정신상’을 수상하였다. 인터뷰 보기 10.12(수) | 17:30 - 18:00 |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
<스페이스 뱀부>, 컴퍼니 공명 BamDrum, String Bamboo 등 대나무로 직접 만든 창작악기를 이용해 대나무 숲에서의 하루를 음악으로 그려내는 무대로, 대나무의 빈 공간에서 만들어 지는 소리들이 여행의 자유로움과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캐나다의 ‘CINARS‘, 필리핀의 ’Malasimbo Festival‘ 등 해외 축제 및 음악마켓에서의 초청이 잇따르고 있다. 인터뷰 보기 10.12(수) | 16:30 - 17:00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정가악회 세계문학과 만나다>, 정가악회 각 나라마다 고유한 문학이 존재하고 그 안에는 보편적 주제와 이야기들이 자리한다는 특성에 기인하여 음악과 문학을 선별, 공연을 구성한다. 음악의 메시지와 유사한 외국 문학이 원어로 낭독되어, 이국적 언어의 낯섦과 음악적 익숙함으로 공연의 커다란 정서를 형성한다.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 2009년 KBS 국악대상을 수상하였다. 인터뷰 보기 10.12(수), 13(목)| 20:00 - 21:00 | 남산국악당 |
<카오스모스>, 근동사중주단 재즈 색소포니스트 손성제를 주축으로 전통 타악 연주자 김동원과 재즈 기타리스트 정수욱, 재즈 베이시스트 이순용으로 결성된 밴드 근동사중주단은 단순히 국악과 재즈의 퓨전이 아닌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인다. 한국 전통음악의 본질을 유지한 채 리듬과 형식, 멜로디를 해체하여 새로운 방식의 음악으로 재구성했다. 유럽과 미국의 음악 관계자들의 깊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뷰 보기 10.12(수) | 16:00 - 16:30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불의 절벽>, 임민욱 <불의 절벽>은 장소특정형 퍼포먼스 프로젝트로서 사운드와 열감지 카메라를 통해 장소 특정적 기억을 새롭게 조명하고 체험으로 이끌어낸다. 작가는 사회 환경을 면밀히 탐색하여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고 재해석 하도록 유도한다. 2010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오래된 담배공장이 현대미술관으로 바뀐 곳에서 초연하였으며, 2011년 서울 기무사 수송대 차고였던 곳이 국립극단으로 탈바꿈한 곳에서 공연하였다. 인터뷰 보기 10.11(화) | 16:00 - 16:20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